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을 맞아 안산에서는 김홍도 축제가 개막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축제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안산 화랑유원지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축제의 계절, 10월입니다.
지금 안산에서는 제4회 단원 김홍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안산은 조선시대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가 유년시절 그림을 배우며 성장한 곳으로, 김홍도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 축제에 오시면 김홍도의 작품을 그대로 데려온 미디어 아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축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전득준 김홍도 연구회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득준 / 김홍도 연구회 회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반갑습니다. 단원의 도시 안산에 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득준 / 김홍도 연구회 회장]
온 국민의 국민 화가 김홍도는 안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스승이신 표암 강세황 선생님의 단원도를 보면 전이를 갈 나이부터 이곳 안산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단원, 단구, 서호 등의 호를 쓴 그러한 유례로 1991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단원의 도시 안산으로 명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군요. 작년의 경우에는 안산 김홍도 축제에 9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도 기대가 더 클 것 같은데요.
올해 김홍도 축제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득준 / 김홍도 연구회 회장]
날씨가 상당히 좋은 가을이죠.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축제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희 안산 대표 축제인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의 그림을 가지고 테마로 엮어서 펼쳐지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 가운데는 김홍도의 일생을 가지고 김홍도의 마당극을 펼치고 있고 김홍도의 화천무, 또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풍속화에 나오는 서당, 무동 등의 그림을 이 김홍도 마당을 통해서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김홍도의 그림을 파사드로 연출하는 단원각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그림도 볼 수가 있습니다.
[캐... (중략)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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